‘톡톡’(Talk Talk) 아이디어로 예산절감‘팍팍’
문경시는 매월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포착하여 행정에 반영하고, 공무원 내부에 숨어있는 창의력을 자극하여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톡톡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3월에는 본청, 사업소, 읍면동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골고루 참여하여 총 1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이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3월 27일(화) 시청 제2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아이디어 제안자가 설명을 하고 심사위원의 질의, 현장에서 실제 적용가능한지에 대한 담당과장의 의견을 들은 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심사에서 최우수상은 ‘매립장에 선별기 설치로 예산절감 하자’는 환경보호과의 채수익씨 제안이 선정되었다. 매립장에 선별기를 설치해 기 매립된 폐기물 및 반입폐기물을 선별후 복토재로 재사용 하여 연 2억원 정도의 예산절감과 매립장의 사용기간을 연장으로 친환경적인 매립장 운영에 기여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수상에는 도시공원의 개방성 강화를 위한 울타리 제거로 공원주변 미관 향상 및 주민 이용 빈도를 증대하자고 제안한 건설방재과 유민씨가 차지했다. 이밖에 정보모음방 참새방앗간 설치 운영, 문경새재의 산불됴심비를 활용한 산불조심 홍보, 산불감시원 밀어내기 근무방식 적용, 아자개장터 활성화를 위한 태조왕건 영상물 활용, 문경새재 공정여행 5건이 장려상을 받게 되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 홈페이지 톡톡 아이디어 우수공무원방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성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매월 횟수가 거듭될수록 아이디어의 수준이 높아지고 실효성과 참신성이 있는 아이디어가 발굴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실과소 및 읍면동에서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톡톡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 직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주어 이 제도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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