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컨택센터 유치 성과 좋아

person 안동시청
schedule 송고 : 2007-10-24 09:27
컨택센터 유치로 여성일자리 창출에 한몫

컨택산업은 대규모 고용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표적인 글로벌 고용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사업지원서비스업이다.

안동시는 지역의 열악한 산업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잘 대응하여 지난 9월 컨택센터(Contact Center)를 경북도내 최초로 관학협력을 통해 안동지역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안동시는 컨택센터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이를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는 한편, 컨택센터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지난 5월 안동시는 대성그룹의 계열사이자 아웃소싱전문기업인 대성글로벌네트웍(주)와 안동과학대학이 함께 “안동과학대학에 컨택센터 설립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3자간 MOU를 체결 한 이후, 올 9월에는 대성글로벌네트웍(주)에서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daum)의 자회사 (주)디앤샵(d&shop)의 인터넷 쇼핑몰 업무를 외주받아 상담원 60명을 채용함으로써 60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되었다.

또한, 10월 들어서는 인터넷관련 통신사인 (주)하나로 텔레콤의 “하나TV” 업무를 외주 받아 이달 25일까지 20명을 공모(서류접수)중에 있고, 가톨릭상지대학에서 활동 중인 LG데이콤 직영사인 (주)엠보이스는 LG데이콤 업무를 수주받아 다음 달에 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게 되면, 안동시는 올해 들어 컨택센터로만 160여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가지게 되는 셈이다.

이는 안동의 제조업 규모로 비추어 볼 때 8~10개 정도의 중소기업을 유치하는 것과 맞먹은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이들이 받는 연간 25억의 임금소득이 지역으로 유입되어 소비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중소 도시 인구의 외부유출방지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동시는 “기업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익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동서6축   고속도로 개통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준공에 대비하여 일정규모   이상의 유수기업 유치를 위해 물류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조례 재정비로 여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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