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잡곡류 미국(괌) 처녀 수출

person 의성군
schedule 송고 : 2012-03-08 09:14

   의성군(군수 : 김복규)은 의성에서 생산, 가공한 잡곡류(찰보리쌀 외 8종) 1톤을 미국(괌)으로 처녀 수출하게 되었다.

   군은 오는 3월 15일 한미 FTA협정 발효를 앞두고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고 농가소득 작목의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개척 등 판로 확충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우수 농ㆍ특산물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쌀, 사과, 복숭아, 배, 화훼(백합)류 등 농산품을 비롯하여 막걸리, 식초, 흑마늘 등의 가공식품, 가축 구제역 관련문제가 해결되면 의성 축산의 대표 브랜드인 『마늘소』도 수출 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괌 중심지에서 캘리포니아마트 외 3개의 유통점과 외식업, 미국 주정부의 급식지정 업소를 운영하며 국제적인 바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민희숙(의성군 구천면 출신)씨를 초청, 우리 농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확인한 결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이용할 경우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우선 잡곡류를 수출하게 되었다. 
 
   이번 수출은 수년 전부터 일본, 대만 등 동남아와 괌으로 김치를 수출하고 있는 (주)다모(의성군 안계면 용기리 소재) 김승준 대표가 무역을 대행하고, 서의성농협(조합장 이영식)이 잡곡류를 생산 공급키로 하였으며, 향후 의성 우수 농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것은 물론, 삼각무역을 통한 의성 농ㆍ특산품 수출증대를 위해 군과 상호 적극 협조키로 협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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