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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3월 6일 10:00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김복규 군수를 비롯하여 유용미생물연구회원,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미생물연구회창립총회 및 유용미생물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의성군 유용미생물연구회는 작년 12월부터 1월까지 원예,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회원모집을 한 결과 미생물을 활용한 새로운 영농기술을 배우려는 농업인들이 대거 지원하여 2대 1이라는 높은 경쟁율을 기록하는 등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3월 중순 유용미생물 공급을 앞두고 농업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우송대학교 이미성교수와 농업기술센터 채필선 농촌지도사의 유용미생물의 종류, 사용효과, 사용방법 등을 강의하여 참석한 연구회원들의 교육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의성군은 농업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2011년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여 건물신축(420㎡) 및 유용미생물 배양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2012년에는 6억원을 투입하여 유용미생물 배양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는 7월에는 연간 9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여 1천여 가구에 공급하여 농업생산비를 줄여 FTA 대책 등에 대응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재배에 활용하면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이 크게 절감되는 것은 물론, 병충해 예방과 품질 좋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축산에 활용하면 축사 내 악취감소와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현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유용미생물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