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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순)는 의성군 거주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사반인‘엄마는 요리왕!!’개강식이 3월 5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열였다.

  신청한 15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김미경(현대기술학원장)강사의 식품학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3달(24회)여간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와 실기를 대비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결혼이민여성 프로그램 요구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것이 한식요리 자격증반 이었으며, 그에 배움의 욕구 또한 컸으므로 매년마다 한식요리자격증반 개설을 추진하였으나 장소(조리실)등이 없어 무산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와 협의하여 한식조리사자격반을 개강 할 수 있어 결혼이민여성의 능력 개발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이번 한식조리사반에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들도 ‘빨리 한국요리를 배워 가족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차려주고, 자격증을 따서 취직도 하고 싶다.’며 부푼 꿈을 드러냈다.

 '엄마는 요리왕!!'은 3월 5일에서 5월 23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14:00~17:00 3시간가량 진행되며 신청한 결혼이민여성은 이번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시 소정의 재료비만 부담하여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면 자격증 취득에 열의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