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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3월 5일부터 3월 7일까지 2012년도 제2차 한 · 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매년 2~3회 일본 사과재배전문가를 초청하여 신기술 도입과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기술교류를 추진하고있다.

  5일 오전 9시에 문경읍 관음1리 박진호씨 농장에서 교육을 시작하여 7일까지 관내 16개농장에서 문경사과재배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사과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 오까다 오사무 선생을 초청하여 정지전정, 유인 등 사과재배기술에 대해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문제가된 갈색무늬병으로 인해 사과나무의 꽃눈이  쇠약해진 상태이므로 사과나무 수세관리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기상의 변화가 심하여 사과재배농업인들의 재배기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 다양한 기술의 접목과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한일 사과재배기술교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문경 사과재배농업인들은 문경사과를 전국최고의 사과로 만들려고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