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Talk Talk) 아이디어로 고객만족‘쑥쑥’
문경시는 매월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포착하여 행정에 반영하고, 공무원 내부에 숨어있는 창의력을 자극하여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톡톡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2월에는 본청, 사업소, 읍면동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골고루 참여하여 총 1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이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2월 27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아이디어 제안자가 설명을 하고 심사위원의 질의, 현장에서 실제 적용가능한지에 대한 담당과장의 의견을 들은 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심사에서 최우수상은 ‘문경 ECO-농특산품 불끈지도 앱(APP)을 제작하자’는 기획감사담당관실의 남상욱씨 제안이 선정되었다. 이 제안은 문경시 관광지도에 농촌마을의 친환경농산물, 전통주, 시설, 체험거리를 결합한 불끈지도 앱(APP)을 제작하여 친환경 먹거리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홍보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수상에는 평소 관리가 어려운 문화재를 대상으로 상시 관리하여 문화재의 퇴락과 훼손을 예방하고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도록 문화재모니터링 제도를 제안한 문화예술과 엄원식씨가 차지했다. 이밖에 행정에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3명이 장려상을 받게 되었고 1월 제출한 대한민국 법령집 및 개정추록 제도 폐지건도 업무에 반영되어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장성욱 문경시장 권한대행은 ‘실효성과 참신성이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과감히 적용 하겠다’라고 말하고 ‘연구하는 자세 자체가 문경시 발전 및 개인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이고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직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주어 이 제도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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