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초등학교 다문화 교육
경상북도봉화교육청 춘양초등학교(교장 이명호)에서는 10월 19일 오후 1시 초등교육과장과 교육연구관, 도내 교장, 교감, 교사 등 30여명의 관외 참석자와 관내 초등학교 교감, 교사 등 8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다문화 교육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의 이 시범 운영 보고회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학습력 및 학교생활 적응력을 신장시키고, 외국인 어머니 가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려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인프라를 확산하고
- 교수ㆍ학습활동에서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며
- 공동 배움 활동으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운영하였다.
이 시범 운영에서 ‘다문화 정보센터’, ‘다문화 교실’의 구축 활용은 학생과 학부모가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였고,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 중 다른 나라 문화 탐구활동이나 테마가 있는 가을 축제 한마당은 다른 나라 문화 체험 기회가 되어 다양한 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외국인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우리 문화 탐방, 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문화의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되었고 외국인 어머니 활용 교실 수업과 자율특색 사업 명예교사 활동은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 경상북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안기환)은 이날 지도조언에서 ‘국제결혼이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도시의 산업구조화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서 외국인 어머니를 둔 다문화 가정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며 이들 자녀들의 학교생활 부적응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다문화 이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기회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그동안 열심히 시범 운영에 참여한 교직원들을 격려하였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