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보건소, 치매조기검진 협약체결
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는 2월 15일(수) 지역사회의 원활한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문경제일병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추진을 협약체결 하였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진료를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자를 선별하여 2차로 지정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통해 치매의 진단을 판정한다.
이번 협약체결한 내용은 치매정밀검진으로 인원은 300여명예정이며, 전문의 진찰, 치매척도 · 신경인지검사, 혈액 · 요검사, CT촬영,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환자를 발견한다.
치매정밀검진은 1차병원(일반의원급)에서 진료를 받을 수가 없어 2차병원(종합병원급 이상)서울이나 부산, 대구, 안동, 치매 정신과전문병원 등 대도시의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검사비는 1인 20~30만원정도로 환자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어 이에 따른 가족들이 받는 정신적 물질적 스트레스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상담과 치료약을 복용하여 빠른 치료로 인한 치매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보건소와 문경제일병원이 호흡을 맞추어 환자의 조기발견과 체계적인 등록 관리로 지역의 치매예방사업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2011년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시행한 결과 1차검진 4,622명중 치매의심 대상자로 선별된자가 137명, 이들을 2차정밀검진한 결과 치매로 판정된 환자 수는 92명으로 67%가 발견되었다.
현재 보건소 등록환자 수는 950명(병원 및 시설거주 562명, 재가환자 388명)이며 치매유병율은 60세이상노인인구 수 대비 ‘10년 505명(유병율2.34%) ‘11년 950명(유병율4.23%)으로 계속 증가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치매치료비 또한 예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350명이 월 3만을 지원받고 있다.
문경시보건소는 이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 치매환자가족모임, 예방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조기검진을 통한 환자관리와 예방사업에 주력을 다 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아갈 것 이다.
문의처 : 문경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550-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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