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외버스터미널 착공임박

person 김희철
schedule 송고 : 2007-10-18 19:48

안동시 송하동 호암마을 입구 일대에 들어설 시외버스 터미널 부지매입이 끝남에 따라 곧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운흥동에 위치한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은 시내 중심가와 접해있고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동서대로를 끼고 있어 그동안 원활한 교통 흐름을 막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장소가 좁아 편의시설 등 시설현대화에 어려움이 있어 이전요구가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안동역사 이전문제와 맞물리면서 계속 늦어지다 안동역사 이전이 취소됨에 따라 시외버스터미널만 이전하게 된것.

안동시 관계 공무원에 따르면 “이번에 자동차정류장이 들어설 민간부분의 부지 매입이 완료되어 문화재발굴조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총사업비 246억원이 들어갈 시외버스터미널의 전체 면적은 66.439㎡로 이 가운데 민간부분은 17.380㎡, 공공부분이 49.059㎡이며 공공부분에는 정류장을 제외한 주변 도로, 주차장, 광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아직 매입이 마무리 되지 않은 공공부분은 공사를 진행하면서 보상협의를 계속할 계획에 있다.

안동시외버스터미널은 내년 말 준공되어 정상운영에 들어가며 향후 도심 교통난 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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