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여행으로 향토문화 배우는 안동 남선초교생

person 남선초등학교
schedule 송고 : 2007-10-18 09:20
꾸준한 체험학습으로 새로운 지식 배우며, 애국심 고취

안동시 남선초등학교(교장 : 이동식) 전교생이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관람하는 등 정기적으로 알맞은 배움터를 찾아 체험학습을 통해 현장확인ㆍ탐구, 최신기술 실습, 애국심 고취 등 산지식 습득에 많은 효과를 거양하여 알찬 교육성과가 이루어지고 있다.

교과과정을 통한 기본학습에도 충실하면서, 전년도 방과후학교 시범학교 운영, 지역 대학 및 연구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학습활동 등을 통하여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상 교육부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남선초등학교에서는 연례적으로 면내 기관별 업무추진과정, 포항제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에 체험학습을 실시하여 학교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특색있는 농촌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0월 8일 포항제철 견학에 이어,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 전교생이 체험학습의 기회를 갖고, 다음 기에는 지난 8월 10일 개관한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견학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향토 선현들의 삶과 애국심을 본받을 기회를 갖을 예정이다.

이 번에 체험학습하게 될 안동『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의 안동이 걸어온 과정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에 예술성을 가미한 지역 문화재 등에 대하여 찾아오시는 모든 분이 문화관광체험 공관(17개 테마별 공간으로 구성)으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금년 7월 26일 개관되었다.

이 곳에서 향토의 역사, 문화, 지리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볼 수 있고,  안동문화를 이루고 있는 뿌리로서 선현들의 선비정신과 독립투혼 등이 나타나, 중소도시인 안동이 어떻게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 볼 수 있다.

특히, 정보화시대에 초ㆍ중ㆍ고교생이 최첨단 전자영상 장비를 활용하면서 학습하기에 적합한 전국최초의 유물 없는 전자시스템인 디지털 박물관인 만큼, 최신 전자영상 장비로 이루어진 교육, 정보, 게임, 퀴즈, 영화 등을 일찍이 다루어봄으로써, 정보화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의욕과 소질, 잠재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학창시절에 안동『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이라는 타임머신여행으로 안동의 역사를 수백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향토문화를 공부함으로써, 선현들의 삶과 올곧은 선비정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배우고 익혀 밝고 건전한 생활과 국가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고려태조 왕건의 최대 격전지에서 견훤과의 한판 승부를 가르는 고창(현:안동)전투을 다루는 4D영상관은 최첨단 입체영상장치로서,  특수의자에 앉는 관객이 실제 전투상황을 겪게 되는데, 이 때 날아오는 화살은 어느 관객도 피할 수 없어, 그대로 이마를  찔리는 듯한 아찔한 스릴감과 함께, 다양하고 통쾌한 특수효과를 맛 볼 수 있어서,  모든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학생층은 물론이고,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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