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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내면 10% 할인해주는 일시납부가 크게 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1월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신청을 운영한 결과, 9,144건 2,503백만원이 납부되어 2011년 대비 건수는 1,621대, 금액은 446백만원 늘어난 자진납부율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연도별 1월 중 연납 현황 (지방교육세 포함)을 보면  2010년 6,632건 1,757백만원,  2011년 7,523건 2,057백만원, 2012년 9,144건 2,503백만원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안동시 1월기준 자동차세 과세대상 차량 59,910대 중 연납신청은 9,144대로 비율로는 15.3%에 해당한다.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는 이유는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3~5% 안팎과 비교할 때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연세액의 10%를 할인해 줘 납세자들이 느끼는 절세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세액 일시납부는 해마다 1월에 10%, 3월에 7.5%, 6월에 5%, 9월에 2.5%가 각각 할인된 금액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뒤 매매 또는 폐차하게 되면 이미 낸 세액에서 이전일자 또는 폐차일자 이후의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은 환부하게 된다. 이전등록 때 연납승계 신청을 하면 승계도 가능하다.
 
안동시는 1월 중 연납신청을 하지 못한 납세자를 위해 3월 중 연납 신청을 다시 받는다고 밝혔다.
안동시청 세정과(☎840-6869)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3월에 납부서를 발급받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