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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복규)은 SSM 등 중.대형 유통업체의 등장과 인터넷 쇼핑몰 이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1월 17일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실시하였다.
 
장보기 행사에는 김복규 군수를 비롯한 군청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농수산국 소속 직원 50여명도 함께 참여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전통시장 홍보와 함께 많은 지역주민 참여도 이루어 졌다.

의성군은 지난 9일 전통시장의 이용확대를 위하여 본청 전 직원과 18개 읍면 직원 그리고 관내 기관단체에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토록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오는 설 명절에도 지역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게 하는 한편,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의성군은 지난 해 11월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1키로미터 이내에는 중.대형 유통업체의 설치를 제한하였으며 전통시장 상행위 활동의 보호를 위한 법적 행정적 지원과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약 110억원의 사업비로 시설지원과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