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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오는 17일까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자연자원ㆍ인적자원ㆍ가공제품ㆍ문화ㆍ축제 등)을 활용,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기업 육성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단체는 법인, 마을회, 비영리 민간단체 등 소규모 공동체로 마을기업 사업신청서 및 소정의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갖춰 의성군 경제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군 자체심사(27일)와 현지조사를 거쳐 추천하며 경북도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되며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1차년도 5000만원, 2차년도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기업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은 물론 점차 훼손되어가는 공동체를 복원하고 지역복지의 빈틈을 메울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많은 단체가 공모해 지역단위 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0년에 의로운쌀 쌀가공 공동체가 ‘의성쌀을 이용한 기능성 전통조청 생산사업’, 2011년은 제월도예 예술원 공동체의 ‘조문국 토기 문화상품화 사업’을 마을기업으로 선정하여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