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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영양군 석보면의 석맥청년회(회장 김광현)와 자율방범대(대장 박문환)가 아직은 훈훈한 세상인심을 보여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불우한 이웃에 온정을 나누는 것으로 한해를 마무리 했으면 한다”는 석맥청년회와 자율방범대원 20여명은 추운겨울 경로당을 찾는 어른들을 위해 그동안 모아온 회비 200여만 원으로 라면, 국수 , 화장지 등 생필품을 가지고 석보면 20개리에  있는 마을회관 및 경로당 26곳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석보교회에서 각 경로당으로 라면을 기탁하였고, 택전리 주민은 매년 면사무소에 쌀 20㎏을 기탁하는 등 연이은 선행이 석보면의 겨울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
 
이날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한 석보면장(면장 이광희)은 “연이은 선행활동이 지역주민에게 귀감이 되어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선행소식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