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동절기 가축전염병 예방활동에 만전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11-12-27 11:33

문경시는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구제역등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하여 가축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4.21일 경북도 구제역 최종 발생이후에도 인근시 축산농가의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구제역 및 AI바이러스 특성상 겨울철에 활성화되기 쉬워 재발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문경시에서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AI상황실과 병행하여 설치하고 평일은 22시까지 공휴일에는 20시까지 근무조를 편성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육우 50두 미만 1,619농가의 15,250두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공수의를 동원하여 12.19일부터 23일까지 완료하였으며, 한육우 50두 이상 및 기타 우제류(돼지, 염소, 사슴 등)에 대한 접종은 2012년 1월중 실시 예정이다.

또한,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를 시행, 공무원 1인당 10호 내외의 농장을 지정하여 백신접종확인 및 교육홍보를 위해 월 1회 유선 또는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SMS문자를 발송하는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발생시 초동 대응을 위해 민ㆍ관ㆍ군ㆍ경 합동 현장 기동조치팀을 상황총괄반, 이동통제반, 소독실시반, 매몰처리반으로 구성하여, 평시에는 개인별 업무를 수행하고 상황발생시 현장에 바로 투입될수 있도록 편성하였다.

그리고 가축전염병예방법이 개정되어 2012.1.26일부터 가축의 소유자, 도축장·집유장의 영업자, 사료제조업자 등은 자신이 운영하는 시설 등에 출입하는 사람 및 차량에 대한 출입기록을 작성·보존토록 의무화됨에 따라 축종별(한육우, 젖소,돼지, 닭,오리) 방역일지 2,600부를 제작ㆍ배부하여 축산농가들의 방역의식을 더욱 새롭게 다질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소독약품 및 생석회를 추가 배부하여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경시장 권한대행인 장성욱 부시장은 “지난해 연말 및 연초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것을 깊이 인식하고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함은 물론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단체에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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