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亂)이 몰려온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가 9년 전, 북방의 야인들이 난을 일으킨다.
내부의 시시비비를 가릴 것인가? 외부의 야인을 토벌할 것인가?
당쟁의 틈바구니에서 임박한 난을 대비한 율곡 이이!
시대를 꿰뚫어보는 눈이 안팎의 어지러움을 제압한다.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난이 몰려온다!
2006년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권오단 작가의 역사소설 난(亂)을 소개하고자 한다.
안동에서 활발한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오단 작가는 2005년 문피아 장르문학상 금상, 2006년 제1회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수상하였고, 「전우치전」,「폭풍아」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소설「난」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9년 전에 있었던 이탕개의 난을 통하여 바라본 조선사회의 현실을 그린 소설이다.
이탕개의 난이 일어난 조선, 격렬하게 요동쳤던 역사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난」은 역사와 소설을 함께 읽는 재미를 우리에게 선사하고, 소설의 흐름도 추리소설의 진행만큼이나 빠르고 박진감이 넘친다.
읽는 내내 허구의 이야기를 통해 그 당시의 역사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동시에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율곡의 삶과 철학은 정치인들뿐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교훈이 될 것이다.
단 한마디로 잘라서 말하자면, 아주 잘 쓰여진 역사소설 한 편이 지금 우리 앞에 온 것이다.
-추천인의 말(소설가 이순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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