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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복규)은 결혼이주민여성들의 국내 조기정착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하여 “제4회 행복한 가정만들기” 무료 합동결혼식을 개최한다.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영숙) 주관으로 제4회 행복한 가정만들기 무료합동결혼식을 11월 18일 의성 궁전예식장에서 어려운 생활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일반가정 및 다문화가정 부부 5쌍을 초청하여 무료 합동결혼식을 가진다.

합동결혼식에는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군의회의원, 각 기관단체장들과 지역민들이 참석하며, 결혼식에 필요한 신부화장을 비롯해 피로연에 이르기까지 비용 일체는 의성군여성단체 협의회와 협의회 회원들이 부담하였고, 김규창 가톨릭대학교명예교수가 주례사를 한다.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8년도 첫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쌍에게 무료합동결혼식을 추진하였다.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관내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와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계속적으로 합동결혼식을 추진하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와 아이의 울음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가정생활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