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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에서는 백두대간 사랑의 날을 맞이하여 등산객이 많이 찾는 백두대간 지역을 선정하여 백두대간의 가치 및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산지정화 활동을 11일 춘양면 우구치리에서 실시한다.

백두대간 사랑의 날 행사에는 봉화군청 공무원 및 산악회원, 자연보호협의회원, 명예산림보호지도요원 등 200여명은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도래기재에서 산지정화 야생동물 불법 엽구 수거활동 등을 하면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야생 동식물 보호 캠페인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봉화군의 백두대간은 부소봉(석포대현)에서 각곳산(물야오전)까지 4개면 6개리에 접해있고, 백두대간을 찾는 등산객은 백두대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새로워짐에 따라 이곳을 종주하려는 등산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우리 지역 백두대간을 찾는 등산객의 증가로 빚어질 수 있는 등산로·산림의 훼손, 환경오염과 야생동물 포획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아름다운 백두대간 보존에 대한 전 국민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봉화군에서는 도래기재에서 구룡산 방향으로 백두대간 코스를 선정해 청소를 실시하여 등산로 안전점검 및 생태체험 기회 야생동식물보호 등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