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 오지에 위치한 춘양상고 값진 결실

person 춘양상업고등학교
schedule 송고 : 2007-10-09 18:11

북부권 오지의 전문계고교인 춘양상업고등학교는 김영복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들이 혼연 일체되어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창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전문계 학교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신 지수찬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로 경상북도 고교생 실기경진대회 워드프로세서부문 금상 수상(정미혜 2년, 2007.09.07) 및 창원전국청소년동아리축제에서 우수상 수상(2007.09.09)이라는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

이번의 쾌거는 소규모 학교로서는 학생들에게 일대 자신감과 활력을 심어준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 학기 초부터 방과 후 활동시간을 활용하여 정보능력향상 및 미래의 창업 CEO를 꿈꾸는 비즈쿨 창업동아리(한지공방, 맨초, 압화, 비한, 춘양아로마) 활동은 물론 토요휴무일을 이용해 자율특색사업인 미용교육(헤어, 메이크업, 피부)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여 전문직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본교는 경북도립경도대학, 경북전문대학, 인근 산업체와 산학연계교육 협약을 체결하여 본교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함양과 현장기능연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또한 봉화 은어 축제와 춘양목송이 축제에 비즈쿨 5개 창업동아리가 참가하여, 비즈쿨 창업동아리 지도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디자인한 봉화의 특산물을 본뜬 작품들(송이, 은어 모양의 목걸이 등)을 전시ㆍ판매하고, 천연비누만들기, 양초만들기, 한지공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주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학교기업으로서의 춘양상고 홍보는 물론 지역사회를 홍보하는 데 큰 몫을 하였다. 그 결과 학교기업으로서의 비즈쿨 창업동아리 활동의 생생한 모습이 방송사에 소개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지만 지역사회중심학교로서 산업교육의 혁신적인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곧 있을  2007 경상북도 산업교육페스티벌(안동개최)에 비즈쿨 5개 창업동아리가 참가하여 열정적으로 활동하여 각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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