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의성 조문국 학술회의 열려~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10월 6일(목) 오후 1시30분 의성군청 회의실에서 향토사학자, 지역주민, 연구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고학과 금석문에 나타난 조문국>이라는 주제로 2011년도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회의는 역사, 고고학계 석학 7명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가해 조문국의 연구 방향, 신라의 의성 지역의 지배 방식의 변천사, 의성 지역의 순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으며, 그 결과는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의성 조문국 박물관 전시물 제작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1부에 주제발표에서는 단국대 사학과 전덕재 교수의 신라의 의성지역 지배 방식의 변천을 중심으로『조문국에서 추문촌으로』, 의성의 고총 대리 2호분을 발굴한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권혜인 선임연구원의 『의성 지역의 순장』, 의성군청 정성일씨의 『조문국 연구 방향』의 주제를 발표하였다.
제2부 종합토론에는 김갑주 동국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조범환(서강대 사학과) 이수훈(부산대 사학과), 박정화(삼한문화재연구원), 이상현(우리문화재연구원) 연구진의 3개 주제에 대한 토론과 청중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이날 “학술회의를 통해 의성 조문국 박물관 건립과 3대 문화권 개발에 필요한 학술적 연구의 자료를 확보하고 조문국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학계에서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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