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생송리 마애보살좌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11-09-23 10:37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에 위치한 “의성 생송리 마애보살좌상” 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2011년 9월 22일자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432호로 지정된 이 보살상은 낙동강살리기사업 제32공구 현장의 낙단보 통합관리센터부지 조성공사 중 2010년 10월6일에 발견된, 전체높이 213㎝, 像 높이 164㎝ 크기의 마애보살좌상이다. 

이 보살상의 제작기법은 신체를 線刻에 가깝게 평면적으로 새긴 반면에 얼굴부분은 사실적으로 정교하게 低浮彫하였으며 이와 같은 조각기법은 고려 전기에 널리 일반화되었던 마애불 제작기법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 보살상은 相好가 원만하고 자비로운 보살의 이미지가 잘 표현된 고려 전기의 마애상으로서 낙동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고려시대의 水運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像으로 역사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또다른 불상이 존재한다는 지역민의 주장에 따라 주변지역에 대한 발굴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울러 지정된 문화재의 원형보존과 관광상품으로서의 개발을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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