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제2회 추경예산 당초예산 보다 2.26%인 173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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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송고 : 2011-09-19 09:35
구제역 상수도 3차사업, 농작물 재해보상금, 과수농가 피해보상 등 예산편성

안동시 시장 권영세는 173억원을 증액한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동시의 예산 총규모는 7,801억원으로 지난 1회 추경예산보다 2.26%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121억원이 증가한 6,442억원,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가 52억원이 증가해 1,359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이로써 안동시의 예산규모는 지난해 최종예산 7,128억원 보다도 9.4% 늘어났고, 2008년도 최종예산 6,676억원 보다는 16.85%인 1,125억원이 증가해 최근 3년사이에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추경에서 구제역 가축매몰지 주변 상수도가 미보급된 마을 주민의 식수불안해소를 위한 상수도사업 3차 사업비 125억중 국비 88억은 국고채무부담으로 하고 나머지 사업비 37억원을 반영하였으며, 또한 과수저온 및 우박피해농가 재해보상금 1억 4천만원,과수저온 피해 특별영농지원금 1억 2천만원, 농작물 재해보상금 5억 2천만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시켰다.

이번 추경에 반영한 주요사업으로는
● 출산장려금 6억 4천만원  ●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6억원 
● 안동향교 보수사업 2억원  ● 안동초등학교 운동장조성 1억 5천만원
● MBC대학가요제 지원 1억 8천만원  ● 고택종택 명품화사업에 5억 2천만원
● 농작물재해보험 지원금에 5억 2천만원
● 하회~병산간 선비길 조성에 3억 5천만원
● 안동 수상스포츠경기장 조성사업에 3억원
● 경일고등학교 체육관 건립에 3억 2천만원
● 풍천 하회리 농로 및 배수로정비외 7건에 4억 5천만원
● 구제역 서현양돈단지 토지매입비 7억원
● 구제역 상수도 3차사업에 37억원을 편성하였으며 특별교부세지원금으로
● 4대강 자전거길 단절구간 우회노선조정에 8억 1천만원 시책추진보전금으로
● 수상중로(1-15)개설공사에 7억원
● 학봉종택 주변정비 1억원
● 풍산 수리(중동)농로개설 및 확장공사에 5억원
● 임하 신덕리 진입로 및 농로포장에 2억 5천만원
● 평화동 도심경관 불량지구 가옥철거에 2억원 등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지난 1회 추경시에 구제역 매몰지, 상수도사업 등 집중 투입에 따른 가용재원부족 등으로 편성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고 ”지난 제1회 추경편성 이후 국도비 보조사업분 반영과 기정예산중 불요불급한 사업의 삭감조정 및 다음연도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비의 감액ㆍ조정을 통해 최소한으로 편성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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