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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봉양면의 이진우씨가(62세) 2011년 경북농업명장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북도에서는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창출, 지식농업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하여 농업기술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농업명장을 매년 선발하고 있다. 

금년 경북농업명장으로는 의성군의 이진우씨(마늘 품목)와, 문경시의 조원섭씨가(토마토 품목) 선정되었다.

의성군의 이진우씨는 '94년부터 마늘 주아재배를 실천하고 농가에 확대ㆍ보급하여 마늘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장본인으로, 현재 전국의 마늘재배 기술교육시 강의를 하며 기술전파에 노력하고 있다.

이진우씨는 현재 의성마늘생산자연합회와 마늘발전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에는 의성마늘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정된 경북농업명장은 영농기술교육 강사로 경북 일대에 전문기술을 강의하고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