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힘! 한국의 매운맛! 한국의 영양고추!”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되어 한국고추의 대표고추로 불리는 영양고추가 소비자에게 고추의 향기와 맛을 선보이기 위해 서울광장을 찾았다.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9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한국의 힘! 한국의 매운맛! 한국의 영양고추!”란 슬로건과 함께 개최한 『2011 영양고추 H.O.T Festiva』에서는 30만여명의 소비자가 참여하여 약 45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하여 금년 5회째를 맞이하는 영양고추 문화축제는 산지에서 열리는 일반적인 축제의 틀을 벗어나 파격적으로 도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농산물 문화체험 축제로 ,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영양고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서울광장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제는 수도권 소비자들이 영양고추H.O.T Festival을 기다리고 있을 만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이재오 특임장관과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강석호, 안효대 국회의원과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장, 이하연 김치협회장, 윤진영 한국고추연구회장 등과 지역명사, 향우회원, 고추재배농업인 및 소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 오정규 농림식품부 차관은 금년도 유난히 비가 잦고 병충해가 만연하여 고추작황도 좋지 않은 가운데 이렇게 좋은 품질의 고추를 생산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북의 작은 도시 영양에서 서울광장에서 소비자가 참여하는 고추문화축제를 하는데 대해 격려의 놀라움과 격려의 말씀을 하셨으며, 이재오 특임장관께서도 농업인들의 수고로움과 특히 고추가격이 높지만 농가에 따라 고추농사의 풍흉이 엇갈리고, 중간 유통마진이 높은 농산물의 특성상 이렇게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므로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윈윈할 수 있으므로 이런 행사를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행사를 주최한 권영택 영양군수는 금년에는 고추농사가 작황이 좋지 않아 그동안 매년 영양고추를 애용해 주신 고객들에게 값싸게 공급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품질의 고추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말씀과 배너, 홍보물을 나눠주며 도ㆍ농상생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약속하였으며, 첫날 새벽부터 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와 첫날 판매물량이 소진되어 밤새 산지에서 고추를 운송해온 생산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축제기간중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매년 영양고추를 구입해 왔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다고 하여 행사가 열리지 않을 줄 알았으나 이렇게 좋은 품질의 고추를 행사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3일간 개최된 영양고추 H.O.T Festiva에서는 나비가 부화하는 장면을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생태체험 및 곤충표본전시, 농경생활 및 민속놀이체험, 가훈 써주기, 영양관광 사진전,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이 열렸으며, 한글최초 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전통음식을 재현한 음식 디미방관, 한국김치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은 서울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문화행사에 걸맞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퀸 영양고추, 영양고추 노래방, 영양고추를 말한다 등이 있었으며 그 외에도 초대가수공연, 경상북도 도립국국악단 국악공연, 팔도품바 공연, 러시아 여성 팝 연주, 원놀음 및 해달뫼 풍물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도시민들이 오랜만에 도심속에서 추석을 앞두고 가을의 풍요로움과 농촌의 향수를 느끼게 하였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하여, 도시 소비자들에게 추석을 앞두고 고향의 훈훈한 인심과 농촌 문화를 추억하게 만들고, 영양고추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영양 농ㆍ특산물의 우수성홍보, 농ㆍ특산물 판매행사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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