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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의성군지부(지부장 김태식)가 의성군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하였다.

2011. 8. 19(금) 10:00 김태식 지부장이 김복규 군수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군수실에서 가졌다. 농협중앙회 의성군 지부는 “지역에서 창출된 수익은 지역에 되돌려 준다.”는 경영이념을 가지고 수익환원사업을 매년 실천해 오고 있다.

그 동안 사랑의 쌀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지역사랑 공동체 나누米 지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저소득 취약계층 돌보기에 앞장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군지부는 이러한 환원사업과 함께 특히 지역인재육성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장학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농협이기도 하다.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기금을 지원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지원규모를 대폭 상향한 5,000만원을 기탁하여 금회까지 2억원이라는 기금을 주저 없이 기탁하여 의성군 장학회의 인재육성사업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기탁식에서 김태식 지부장은 매년 일정금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 약속하여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장학기금을 전달받은 김복규 군수는 2002년 의성군장학회 설립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기금을 지원해준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소중하게 쓸 것을 약속하였다. 이렇게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장학금을 받고 힘을 얻어 열심히 공부한 결과 지역출신 학생들이 서울대와 연ㆍ고대를 비롯한 명문대에 진학하는 숫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의성군과 의성군장학회에서는 매년 110여 명의 학생에게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금을 더욱 확충하여 장학금 지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