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4-H연합회 야외교육 개최
문경시4-H연합회(회장 김억종)에서는 8월 9일에서 10일까지 1박2일 동안 가은읍 완장리 선유동유스파크에서 마성중학교 외 9개교 학생4-H회원 80명, 영농4-H? 지도자 회원 40명 등 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년 4-H야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회원들은 바르고 참된 4-H이념을 바탕으로 교육에 열정을 보였다.
4-H야외교육은 영농회원들에게는 지역을 이끌어 갈 건강한 농업 후계자로서의 역량을 키워 명품농업 부자농촌을 일구어 내는데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다짐과 각오를 다지고, 학생회원들에게는 농심
함양과 장래 건전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첫날에는 4-H서약과 이념, 공동체생활에서의 예절과 질서를 배웠고 새로운 시대의 농업?농촌에서 스스로 주인공임을 자각 할 수 있도록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반성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과 앞으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야외교육의 꽃인 봉화식에서는 농촌의 빛, 나라의 빛, 나아가 온 세상의 빛이 될 지도자의 불씨를 채화하여 미래의 농촌과 자연을 가꾸어 나갈 회원들의 두 손에 촛불을 밝혀 참 4-H인의 길로 나아 갈 것을 다짐하였다.
둘째날에는 석탄박물관, KBS 사극촬영장을 둘러보고 우리 고장의 역사,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고 건강한 체력으로 더욱 좋은 생활을 하기 위한 극기훈련도 이루어졌다.
또한 특별교육으로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육성을 위한 교육이 이루어져 지역을 이끌어 갈 4-H회원들에게 각자 주어진 영농현장에 최선을 다하면 농업에도 꿈과 비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가은고등학교 남선미(18세)학생은 〃4-H야외교육을 통해 소심하고 나약한 자신을 반성해보는 계기와 앞으로 어떤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친구들과의 함께 땀 흘린 봉화식, 극기훈련은 단체생활에서 팀웍의 중요성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흐뭇해했다.
마성중학교 고용달(학생4-H지도교사협의회장) 교사는 〃이번 야외교육에서 내일의 푸른꿈을 안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개인보다는 타인을 배려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회원스스로 알게 된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었다며 4-H지도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극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에서는 앞으로도 단체생활에서 몸소 실천하면서 배우고 행동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미래 후계농업인 육성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