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문경새재 아리랑제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11-08-08 09:34
문경새재아리랑, 모두가 부르자!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제4회 문경새재아리랑제를 8월 7일 문경새재야외공연장에서 열면서, 제1회 문경새재아리랑 시민경창대회도 연다.
문경새재아리랑은 1800년대 후반 서울에서까지 불린 것으로 판명되어, 우리나라 아리랑 대중화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다.
문경문화원은 2008년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제1회 문경새재아리랑제를 열어 문경새재아리랑을 문화자원화 한 바 있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아리랑의 최고 권위자인 김연갑 선생과 김기현 교수, 배경숙 박사 등이 문경아리랑을 학계와 문화계에 알리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문경새재아리랑은 문경읍 하초리에 사시다가 작고하신 송영철옹의 창을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회장이 전수받아 지금까지 보존해 오고 있으며, 문경문화원은 민요교실, 어르신문화학교를 통해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번 아리랑제는 문경아리랑의 대중화를 위해 청소년들이 부르는 마당을 새롭게 만들었고, 시민들이 즐겨 부르자는 취지로 오전엔 제1회 시민경창대회도 곁들인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중국의 아리랑 공정과 일본의 독도 공정이 우리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이 때, 우리 아리랑으로 그들의 야욕을 잠재우고, 우리 민족의 역량과 결의를 아리랑에 담아, 우리 민족문화를 수호하고, 우리 국토를 지키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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