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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토) 저녁 8시부터 영양군(군수 권영택) 주최로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 광산문학연구소에서 “고택에서 풍류를 즐기자~”라는 주제로 고택음악회가 열렸다.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한옥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대금, 팬플룻,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와 품격 높은 소프라노 공연 및 우리나라 민요뿐만 아니라 통기타 반주에 추억의 팝송과 가요로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음악회가 되었다.

석보면 두들마을 병암고택 이병흡씨는 “관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차와 전통떡을 먹으며 고즈넉한 고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고택음악회는 지역문화관광자원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고택숙박체험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음악회를 진행하는 예음공연지원단(단장 오부원)은 “행사장인 광산문학연구소 옆에 두들책사랑 북카페가 오픈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영양문인협회와 관객참여 시낭송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 지역 주민과 문향의 고장 영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