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브라질 세계군인체육대회 폐막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11-07-27 11:32
“2015년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나요”

대한민국 국군대표선수단이 금 8·은 6·동메달 8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순위와 총메달 순위 모두 6위에 오른 가운데 제5회 세계군인체육대회가 24일(이하 현지시간)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한민국 문경에서 2015년에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폐막식은 24일 오후 6시 리우데자네이루의 주앙 아벨랑제(Joao Havelange)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서 전 참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육군준장) 선수단장(국군체육부대장)과 김일생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이 브라질 버나드감보아 해군 중장으로부터 CISM기와 성화 불씨를 담은 성화봉을 각각 인수했다. 이어 대형 전광판에는 대한민국 문경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또 김황식 국무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의 차기 대회 개최는 세계평화를 더욱 증진하는 위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차기개최도시시장 자격으로 칼카바 CISM 회장과 함께 귀빈석 맨앞좌석에서 폐막식을 지켜봤다.

이어 특별공연에서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자 그라운드의 선수들은 물론 관중들 모두 ‘코리아’로 향한 열정적인 함성을 외치며 차기 대회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둔 브라질이 1조원 이상을 투자하면서 군인체육대회의 위상이 격상됨에 따라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의 눈이 대한 민국 문경에 쏠리고 있다.

한편, 2015대회 성공을 위해 당장 특별법제정과 조직위원회 구성, 대회준비를 위한 관련시설 확충과 보완등을 숙제로 남겼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15대회를 위해 국방부와 경북도, 국군체육부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것”이라며, “문경시도 선수촌아파트건립과 5성급 호텔 유치등 개최도시로서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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