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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보건소(소장 안길수)는 응급의료기관 폭염피해조사 보고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 및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방문교육 실시하는 등 폭염에 대비하여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 폭염피해조사 보고체계는 폭염피해 예방 및 상황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하여 문경제일병원과 문경중앙병원의 응급실을 대상으로 열사병, 일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내원한 환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폭염취약계층의 관리를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 중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재가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11명의 방문전담인력이 폭염 안부전화, 폭염시 대응방안과 상황발생시 응급처치법 및 응급연락처 등에 대해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폭염 집중관리는 하절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초까지 폭염특보 등의 발령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처능력 함양이 필요하므로 “폭염예방 9대 건강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온열질환자 발생이 의심되면 즉시 1339나 119로 신고해야 함을 당부하였다.

폭염 예방 9대 건강수칙
1.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
2.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3.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4.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합니다.
5.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 온도를 적정수준
   (26 ~ 28℃)으로 유지합니다.
6.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7.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핍니다.
8. 주정차 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9.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다음의 응급처치를 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