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안동시의회 1년의 성과와 반성

person 안동시의회
schedule 송고 : 2011-07-07 09:53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의원으로 구성된 제6대 안동시의회가 2010년 7월 1일자로 출범한 이래 지난 1년간 안동시의회(의장 김백현)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시민을 섬기는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구현으로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여 왔다.

그러나 복잡 다변화되고 전문화돼 가는 지방행정을 감독ㆍ감시ㆍ비판하고,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의원 개인의 전문성을 극복하고자 의원 연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토론회, 간담회, 해외연수, 선진지방 견학, 타 지방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의정활동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상호 교환하는 등,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변화를 추구하는 능동적인 의회구현』을 위하여 제6대 전반기 의원들의 지난 1년간의 의회운영 성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돕고 전문지식 함양과 의정능력 배양을 통한 시민의 복리증진과 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코자 노력하였다. 이를 위하여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의원 연찬회를 3회 실시하였으며, 특히 금년에는 광명시의회와 합동연찬회를 실시하여 양의회의 의정경험과 의견을 상호 토론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일부 시민들의 좋지 않은 시선도 있으나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시책과 관련하여 각 분야별 국외 선진도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해외연수를 2회 실시하기도 하였다.

둘째, 민선 5기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안동 건설 성공을 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위하여 다양한 단체, 시민과의 소통에 역점을 두고 의회를 운영하였다. 집행부의 당면 주요현안에 대하여 11회 간담회를 개최하여 집행부와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으며, 바람직한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역대 안동시의회 의장님과 간담회도 갖고 그 동안의 의정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안동시의회 운영과 발전방안에 대한 고견을 듣고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렸으며, 또한 전ㆍ현직 안동시의회 의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지역이 안고 있는 지역현안 문제에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통해 선배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안동시 의정회』를 창립하고 안동시의 시정 및 의정발전과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안동시 의정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다.

셋째, 타 지방의회와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시정과 의정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였다.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간의 자매결연을 통한 의회간 교류활동을 펼쳐 왔다면, 제6대 안동시의회에서는 2011. 3. 8일 수도권의 명품도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경기도 광명시의회(의장 이준희)와 자매결연을 맺고 단순한 의회차원의 결연에서 벗어나 범시민 전체로 승화시켜 행정과 산업경제, 문화예술과 관광분야, 청소년 교류 등 각 분야에 걸쳐 폭넓은 교류와 협력으로 동반성장과 번영을 도모하고자, 4. 15일 제51회 안동시민체육대회 방문, 6. 8일부터 3일간 양의회 의원 및 직원 합동연찬회, 6. 24일부터 1박2일간 광명시 청소년 77명 안동선비문화 체험연수를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안동 농특산물 광명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201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에 부산시 북구ㆍ동구ㆍ사하구의회 의원 25명과 구미시의회 전ㆍ현의원 30명이 찾아 축제장을 둘러보고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상호의견을 나누기도 하였으며, 앞으로도 전국의 선진의회와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넷째,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항상 의장실과 의원실을 개방하여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는 의회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시민 누구나 지역의 애로사항을 의논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의장실과 의원실을 개방하고 시민이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지도자로 성장할 『청소년 정치현장 체험』연수 프로그램을 위하여 2010년 10월 20일 경북북부지역 중학교 학생회장 35명, 금년 4월 4일엔 길주초등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체험연수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다섯째, 효율적인 회기운영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능동적인 안동시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먼저 회기운영에 있어서 2회에 걸친 정례회 39일과 7회에 걸친 임시회 49일 등 총9회에 걸쳐 88일간의 회기를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안건처리는 조례안 46건, 예산ㆍ결산안 3건, 중요재산 취득ㆍ처분안  3건, 일반 및 기타 안건 50건 등 총 102건을 처리하였으며, 이중 12건의 조례안은 의원발의로 제정하였다.

시정질문은 시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2회에 걸쳐 8명의 의원이 74건의 시정의 주요현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질문을 하여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시정추진 전반에 대한 평가와 대안을 제시하였고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생활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각 상임위원회별로 3회에 걸쳐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현장위주의 생동감 있는 위원회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이를 통하여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28일 우리지역에서 발병한 구제역 피해극복과 축산재건을 위하여 7명의 의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피해농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청취와 현장방문을 하는 한편, 국내의 전문박사 등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2009년도 안동시의 업무추진 전반에 대하여 행정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26건, 촉구 193건, 건의 53건 등 총 272건의  정책대안을 제시 하는 등 보다 성숙되고 알찬 안동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이처럼 제6대 안동시의회 의원 모두가 나름데로 열심히 활동 하였음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는 낮았음에 깊이 반성하고, 전체의원 18명중 7명이 초선인 제6대 안동시의회의 지난 1년간은 배우고 준비한 단계였다면 2년차를 맞이한 지금부터는 서두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시민을 섬기는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구현으로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니, 시민들의 따끔한 질책과 동참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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