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마을 고택에서 즐기는 무료 국악교실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11-07-06 10:54
7월 2일(토) 오후 2시, 의성 사촌마을 4개 강좌 개강

경북의 대표적인 반촌(泮村)인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을,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된 농촌관광마을의 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전통마을 활성화 프로젝트」가 올 한 해 동안 추진된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올해 의성지역 특화사업으로「전통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고택에서 즐기는 무료 국악교실’, ‘전국 생활국악축제’, ‘엄마랑 함께하는 국악캠프’, 민속마을 체험프로그램 등 4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무료 국악교실은 오는 주말인 7월 2일(토) 사촌마을의  정자, 종택 등 수백년 된 고가 4곳에서 개강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개설 강좌는 단소(만취당, 경북도 유형문화재), 대금(안동김씨 종택), 시조창(후송재), 민요(후산정사) 등 4개 강좌이고 강사는 임성국(대금산조 이수자, 안동교사국악회장), 조우석(종묘 제례악 이수자, 김천시립국악단원), 신수진(한국예술교육진흥원강사, 영남민요보존회), 이정자(2008 순천 전국시조창경창대회ㆍ경산 전국시조창경창대회 대상)이다.

악기와 교재는 참가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며 남녀노소, 개인, 단체, 가족 단위 등 누구나 참여해 배울 수 있고 참가 신청은 세계유교문화축전 홈페이지 (www.worldcf.co.kr, 054)851-7182)에서 할 수 있다.

오는 8월 20일(토) 개최되는 전국 생활국악축제는 전국의 아마추어 국악 동호인들이 누구나 참여해서 기량을 뽐내고 낼 수 있는 자리로, 국악 경연 외에도 야간 공연과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엄마랑 함께하는 국악캠프(안동교사국악회 주관)는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국악캠프로, 국악도 배우고 단소 같은 악기를 직접 만들기도 하면서 사촌마을의 전통을 체험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30일(토) ~ 31일(일), 8월 13일(토)~14일(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민속마을 체험프로그램(경북미래문화재단 주관)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참여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7/9~10, 7/23~24, 8/6~7, 10/22~23 모두 4차례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나 각 주관단체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유교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이번 의성 전통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사촌마을을 문화ㆍ관광ㆍ휴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동시에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연중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전통 민속마을로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계유교문화축전 2011(World Confucianism Festival)」은 “사람을 받들고, 세상을 사랑하고”를 슬로건으로 유교문화권 9개 자치단체(안동시,영주시, 상주시,문경시,의성군,청송군,영양군,예천군,봉화군)와 안동MB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교문화 산업화 프로젝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고가음악회, 라디엔티어링, 한국과자축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하회마을 실경뮤지컬 부용지애, 유교음식 페스티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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