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찻사발에 담긴 천년사랑”이란 주제로 개최된 2011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평가보고회가 6월30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과 고영조 추진위원장, 축제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63만명, 생산 유발효과 186억원의 성과를 거두었고, 국제 찻사발 공모대전, 국제 도자기 워크숍, 망댕이가마 속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확대, 도자기 빚기, 도자기 괭물체험, 도자기 흙체험 놀이터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갖추었으며, 16개국 23명이 참여한 국제교류전과 8개국 15명이 참여한 국제 찻사발 공모대전 등을 통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축제만족도 조사결과 축제의 접근성, 관광지 연계, 지역문화의 이해, 기념품의 품질, 주차시설의 편리성, 휴식공간의 설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순한 전시ㆍ판매 중심의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체험중심의 축제로 발전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고, 축제 기념품의 종류를 늘이고, 축제음식의 종류와 가격 문제 등은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제장을 전통 한옥이 있는 세트장을 활용해 타 축제와 차별화를 도모했고 전국 유일의 문경전통발물레경진대회 개최와 페이스북을 활용한 해외홍보 등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 연출로 올해는 반드시 최우수 축제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9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