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영양지역 3년간 안동영어마을 체험 무료제공
경상북도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6월 23일, 영양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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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어마을 확장사업 지원 협약 체결 - (왼쪽)임우택 안동대 대외협력본부장, (오른쪽)권영택 영양군수 |
이번 협약에 따라 영양군은 안동대학교 발전을 위해 6천만 원을 기탁하고 안동대학교는 영양지역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3년간 무료로 안동영어마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협약했다. 따라서 안동대학교에서는 영양군 지역 초등학생 5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에게 향후 3년간 매년 3박 4일의 과정으로 영어캠프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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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강사와 함께 머핀을 만들며 부엌에서 사용되는 어휘를 학습하는 Cooking 수업장면 |
권영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외국 현지와 같은 체험시설과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준 안동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는 안동대학교와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 시ㆍ군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 조성된 안동영어마을은 연면적 993㎡의 규모로 21개의 체험시설(체험활동 13개소, 몰입학습 2개소, 활동학습 6개소)을 갖추고 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교육의 경쟁력 제고와 영어 공교육 기능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등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안동영어마을은 지난 2009년 5월 개원했으며, 원어민 교사 6명을 비롯한 10여 명의 우수 인력으로 고품질 영어 체험학습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200여 명의 초·중등학생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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