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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기공식과 함께 건립 공사에 들어간 의성 조문국 박물관의 통합이미지(museum identity.MI)개발이 본격화 된다.

의성군은 23일 오후 2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김복규」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박물관 자문위원, 용역수행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 조문국박물관 MI 개발 용역 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용역 수행기관인 디자인 edgi(대표 김석용)가 그 동안 추진해 온 의성 조문국박물관의 기본 심벌마크, 로고타입 등의 개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박물관 이미지 정립을 위해 4월부터 개발한 의성 조문국박물관의 통합이미지는 시각적 효과와 조형적 감각을 고려 친근감 있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하게 되며, 앞으로 다양한 박물관 활동에 적극 활용되어 박물관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유물 기증 절차와 예우에 대한 규정 등을 별도 마련하고 지금까지 1,440여점의 유물을 기증 받는 성과를 냈으며,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추억 어린 고서적, 고문서, 문헌집, 민속자료 등을 수집하고 있는 가운데 기증 또는 위탁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