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형국책사업ㆍ예산 1조원시대 계속 된다”
김광림 한나라당 의원(경북 안동)이 4년 연속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5일 각 당의 예결위원 명단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광림 의원은 2008년과 2009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로 예결위원을 맡게 되었으며, 초선 의원으로 ‘3년 연속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과 4년 연속 예결위원’이라는, 국회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위원은 그동안 예결위를 경험하지 못한 의원을 중심으로 짜여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미 연속 3차례나 예결위원을 지내온 김광림 의원이 포함된 것은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지도부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와 야당을 상대로 한 ‘예산전쟁’에서 ‘전문성을 확실히 갖춘 김광림 의원이 절실히 필요했다’는 것이 당지부의 판단이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예결위원 최종 선임 소식을 접한 김광림 의원은 “당에서 전문성을 인정해 역할을 또 주신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그동안 추진해왔던 안동의 대형 국책사업들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국비 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 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2011년 예결위원은 한나라당 29인, 민주당 15인, 비교섭단체 6인(자유선진당 3인, 미래희망연대 1인, 민주노동당 1인, 무소속1인)을 포함, 전체 50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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