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신 치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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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이사카 코타로-
이런 사람이 가까이에 있습니까?
1. 음반매장에 비정상적으로 자주 드나든다.
2. 동네나 도시 같은 지명을 이름으로 쓰고 있다.
3. 대화의 포커스가 미묘하게 빗나가곤 한다.
4. 맨손으로는 사람과 접촉하려 하지 않는다.
5. 나타날 때마다 항상 비를 몰고 다닌다.
그렇다면 그는 사신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마세요..우리가 살고 있는 안동이라는 곳은 축복(?)받은 곳이라 그런지 눈과 비가 오지 않기로 유명하잖아요..거기에다가 요즘은 음반매장을 찾아 볼 수가 없을정도로 그수가 적으니..아마도 안동에서 사신을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하하하 ^^ 지인중에 한명은 이책을 읽고 비가 오면 치바가 생각난다고 합니다.. 사실 전 음반매장으로 가끔 뛰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단 비가오는 날에만!!
"치바씨는 특이하네요"
특이한건 저도 빠지지 않는데...아무튼 ...
사신인 치바는 일을 수행하기 위해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치바가 만난 여섯명의 사람들.. 별로 이쁘진 않지만 스토커에 시달리고 있는 노처녀에게 숨어 있는 단 하나의 재주가 무엇인지, 상대편 조직에 끌려간 야쿠자가 일 당 백으로 상대방을 물리치는 비법이 무엇인지, 치바를 만나면 그 비밀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뒷장을 읽다가 다시 앞장으로 넘겨 뭔가를 확인하는 절처를 밟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님 어쩌지...ㅠ.ㅠ)
어차피 인간은 언젠가는 죽겠지만.. 사신들은 인간이 지금 이대로 죽을지 아니면 더 죽음을 연장할지 사신인 치바는 "가" 와 "보류" 로 상부에 보고합니다...대부분의 사신들은 일주일동안 사람들을 지켜보며 보류를 해야할지 아님 가를 줘야할지의 고민을 하지 않고 바로 "가"로 상부에 보고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사신 치바는 일주일동안 정말 바쁘게 일을 수행합니다... 정말로 이사람이 아직 삶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신중히 판단하죠..그래서 가끔 자기가 사신인것을 들킬때도 있답니다!!
당신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떤 죽음을 생각하고 있나요??
막연히 무서운 죽음을 생각만 하고 있는건 아닌가요 ?
한번이라도 생각은 해봤나요?
저 역시 이책에서 말한것처럼
죽음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고있지 않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책을 읽고 나면 사신이라는 말에서 오는 싸늘함과 공포의 이미지가 사신치바를 통해서 충분히 달라 질꺼라 믿습니다...사신의 또다른면.. 그의 따뜻함과 특이함을 당신도 함께 느낄수 있길 바랍니다!!
어쩌면...사신은 죽음의 공포에서 우리를 구제해 주는건 아닐까요?
이렇게 세번째 책소개도 모두 끝이 났습니다..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아직까지 악풀이 없는거로 봐서 마음을 놓겠습니다... 추석은 다들 잘 보내셨나요? 노처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저로서는 명절이 그리 달갑지는 않네요..아니 정정해야겠습니다..(시집가라는 잔소리는 듣지 않으니) 아무튼 노처녀가 아니라 아직 쏠로다 보니 연휴보내기가 적적하네요.. ㅠ.ㅠ 쓸쓸한 가을이 지나면 싸늘한 겨울이 오겠죠? 언능 월동 준비에 들어가야겠습니다!!아자아자!! ^^
도전 5 0 -3 ♡까다로운기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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