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마늘국제포럼 개최!!
의성군과 경운대학교 RIS(지역연고사업)단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경상북도 고려대학교 건강기능식품연구소,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이 후원한, 명품의성마늘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마늘국제포럼이 개최됐다.
마늘국제포럼은 6월 8일 오후 3시 대구엑스포 회의장에서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철)의 ‘제 79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을 맞아 의성군, 경운대학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과 관련 학자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마늘(흑마늘)의 유용성분 및 생리활성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펼쳤다.
이날 마늘국제포럼에 참석한 김복규 의성군수 및 원용덕 의성흑마늘영농조합장을 비롯한 국내 흑마늘업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흑마늘의 기능성과 유용성분 증대방안에 대해 국내외 저명 교수진들의 논문 발표 및 자유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1990년대부터 마늘의 유용성분 분석을 비롯한 체내대사, 생리활성능에 대한 in vivo 및 in vitro 실험을 통해 마늘의 유용성을 증명하는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마늘 관련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래리 로슨 (미국 유타주 실리커 책임연구원)박사와 니혼대학교 타이치로 세키 교수가 참석, ‘알리네이즈의 활성을 억제한 알리신의 생물학적 이용’ ‘마늘내 유용성분의 생물학적 효과 및 안정성’이란 주제로 마늘내 유용성분인 알리신의 체내 흡수 및 유용성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박현진 교수가 ‘흑마늘 제조공정 최적화 및 흑마늘 내 유용성분 표준화방안’을, 고려대학교 이여림이 ‘알지네이트를 이용한 알리네이즈 미세캡슐화를 통한 알리신 증대방안’을, 그리고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선하 교수가 ‘고지방식이 마우스에 대한 효모발효 흑마늘의 바이오활성도 증대 방안’ 이란 주제를 놓고 연구발표 했다.
한편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하여 명품의성(흑)마늘의 우수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학술적인 분석과 토론을 통해 의성 한지흑마늘의 글로벌 브랜드 구축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아울러 한국식품과학회, 의성군, 경운대학교RIS사업단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의성(흑)마늘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등록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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