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점검으로 추석연휴를 안전하게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을 기리며 차례를 지내는 등 나라전체가 북적거리게 마련이다.
이렇게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안전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사고발생이 우려되므로 가스안전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선 온 가족이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에 가스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단속해 줘야하는데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는 물론이고 LPG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용기밸브까지 도시가스사용가정은 계량기 옆 메인밸브까지 잠궈야 한다.
LPG차량을 이용하여 귀성길에 오를 경우 미리 가스를 충전하는 것이 좋으며 운전중에는 절대 담배를 피워서는 안되며, 만약 교통사고가 발생시에는 LPG스위치를 끄고 엔진을 멈춘 다음 탑승자를 내리게 한 후 LPG용기밸브를 잠궈야 한다.
고향에서 도착해서 음식장만시에는 평소보다 많은 가스를 사용하게 되는데 미리 가스배관 연결부위를 비눗물을 이용해 점검하는 것이 좋다.
특히, 휴대용가스렌지를 사용할 경우 많은 양의 공기가 필요하므로 충분히 환기를 시키면서 사용해야 하며 또한 지나치게 큰 프라이팬을 올려놓고 사용하면 부탄캔이 복사열로 인해 폭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가 요망된다.
연휴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는 창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시키고 가스 누출여부를 비눗물 등으로 확인한 후 만약 이상이 있으면 도시가스사 및 판매점 등에 연락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연휴기간중 가스사용시 궁금한 사항이나 사고발생시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1544-4500)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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