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국토부 장관, 4대강 사업 안동현장 깜짝 방문
person 김광림 의원실
schedule 송고 : 2011-04-21 09:10
“수심 1m 이상 되도록 하라” 현장 지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4대강 살리기 사업 안동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정 장관은 19일 오후 3시경 안동을 방문, 안동생태2지구 사업현장을 둘러보면서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용상동 구간 앞에 설치된 자전거 연결로(하상유지공)를 확인하고 ‘공사가 잘 되었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생태 2지구 방문을 마치고 곧바로 ‘직하류 사업구간(수상동 영호대교~계평)’을 방문, ‘안동보’ 설치 현장(수상동 안동병원 앞)을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현장 방문을 함께한 김광림 의원이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앞은 수심이 50㎝ 밖에 되지 않는다. 추가 준설을 통해 최소 수심 1m가 되도록 공사를 해 달라”고 요구하자 ”수심 1m가 되도록 하라“며 현장 지시를 내렸다.
당초 정 장관은 오후 2시40분~4시4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안동 현장을 둘러보고 상주로 떠날 계획이었으나 김광림 의원의 요청으로 세계유산지정으로 공사가 보류된 낙동강 38공구 하회마을 현장과 37공구 구담보 현장을 추가 방문했다.
구담보 현장에서는 구담 주민들이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퇴적토를 긁어내어 산책로와 야생화 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하라는 당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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