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주정용 찹쌀 계약재배 약정체결

person 의성군청
schedule 송고 : 2011-04-12 11:41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지난 7일 작목반, 농협, 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사면 찹쌀 재배농가(대표 김종현)와 (주)신안상사(대표 신덕순)사이에 주정용 찹쌀(품종 : 동진찰벼)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주정용 찹쌀 계약재배는 이번이 처음으로 안사면 5개 작목반에 총 40농가가 참여, 약 30ha의 경작지에 150톤 정도를 계약 재배키로 했다.

약정체결 내용으로는 올 12월까지 톤백으로 수매하고 40kg/포당 2,000원의 장려금을 지급, 수매가격은 수매예정일 10일전의 시중가격을 감안하여 결정한다. 1등급은 시중가격 전액을, 2등급은 시중가격에서 1,000원을 감하여 지급하며 15포대(40kg/포, 10a당)를 표준생산량으로 정하고 이중 80%이상을 의무출하토록 한다.

가공용쌀 계약재배는 쌀 과잉문제 해결을 위해 가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정부시책에도 부합할 뿐 아니라, 쌀 소비 감소와 외국쌀의 수입량 증가 등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하는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에 의성군에서는 고품질의 주정용 찹쌀 계약재배 면적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행정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4월중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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