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구제역 이후 전국 최초 우시장 개장

person 문경시청
schedule 송고 : 2011-04-11 10:46
출입구 자동소독기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도 만전

문경시는 전국 이동제한 지역이 모두 해제되어 구제역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4.8일 문경축협 등록우 송아지 경매시장을 재개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경축협에서 운영하는 가축시장은 문경시 산양면 존도리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 첫 개장한 이래 매월 8일과 23일 두번 열리다가 지난12월 구제역으로 인하여 휴장되었다.

송아지 경매는 암송아지는 생후 5개월에서 10개월, 숫송아지는 생후 5개월에서 7개월령까지만 출하되지만 이번 경매에서는 송아지 연령이 초과된 점을 감안하여 숫 송아지 11개월령까지 출하토록 하여 총 129두 전자경매로 실시 되었으며, 이날 최고가는 10개월령 291만원에 낙찰되었다.


 
문경시와 문경축협은 가축시장 재개장을 위해 사전 준비작업으로 4.1일부터 가축시장에 대한 일제 청소ㆍ세척 및 소독을 매일 실시하였으며, 경매일에는 출입구 자동소독기와 대인소독기를 추가 설치하여 가축전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소값하락, 사료값 인상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이번 가축시장 재개장으로 가축거래가 활성화 되어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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