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이문열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개최
person 영양군청
schedule 송고 : 2011-04-11 10:03
봄의 향기와 함께 문학적 영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
영양군 문화관광과에서는 4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경북북부권 문인들을 대상으로 소설가 이문열씨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개최한다.
영양은 이문열 작가의 고향이자 그의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에 그 의미부터가 남다르다.
문학기행은 이문열 작가와 문인 60여명이 함께 두들마을 광산문학연구소와 조지훈 시인의 고향인 주실마을 지훈문학관에서 문학강좌, 시낭송의 시간을 가진 뒤 이문열의 소설 “젊은날의 초상”,“그해 겨울”의 배경인 창수령을 찾아 문향의 향기를 느껴보고 오일도 시인의 고향인 감천마을과 선바위관광지 등 관내 관광지를 둘러보며 봄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문열 작가는 “지역문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영양에서의 문학기행이 경북북부지역 문인들의 문학적 영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경북북부지역 문인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창작활동을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