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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과 대구가톨릭대학교이 향토향숙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3월 28(월) 오후 3시 의성군청에서 김복규 의성군수와 소병욱 대구카톨릭대학총장 등 양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향토학숙관 건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의성지역 출신 대가대 학생들에게 기숙편의를 제공하게 된다고 했다.

의성군은 금년도에 1억원의 기숙사 건립예산을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출연하고 10명분의 기숙사 입사권을 매년 배정받게 되며, 이미 1학기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에는 현재 12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앞으로 추이를 봐가면서 지원을 더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이 보다 안정된 공간에서 기숙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따른 짐을 덜어주고, 학생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2006년도에 영남대학교와 30명분, 2008년도에 경북대학교와 30명분, 2009년도에는 대구대학교와 20명분, 금년도에 계명대학교와 10명분 입사권에 해당하는 건립협약을 체결하여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