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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고령화에 들어선 농촌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을 마성면 남호1리에서 추진하여 마을 노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11년 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진흥청 지원사업으로 3년에 걸쳐 학습ㆍ사회활동, 건강생활프로그램, 환경정비, 경제ㆍ소득활동 등 4개 영역을 접목시켜 농촌 노인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늘 개강식에서는 마성면 남호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노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중락 추진위원장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추진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작년까지 호계면 별암리 마을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사업이 추진되어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건강검진 및 각종 실습교육과 체조 등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감자,구기자 등을 재배하여 경제적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금년부터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마성면 남호1리에서는 우수건강장수마을 견학을 시작으로 운동이 부족한 노인들을 위한 건강체조와 노래교실을 운영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산책로 및 정자 설치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그리고 금년도 첫 소득활동 사업으로 마을에 유휴지 1,000㎡을 활용하여 생강농사와 마을에서 생산되는 약돌사과를 이용하여 사과 고추장을 만들어 노인들에게 소일거리 제공과 소득활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홍중락 추진위원장은 “우리 남호1리가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되어 보다 건강하고 장수하는 마을이 될 것 같아 매우 기쁘며 마을 주민들 모두 하나가 되어 이 사업이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