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안동에『컨택센터』문 열어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안동과학대학 안에 지상6층 규모의 컨택센터[1,578㎡]를 확보하고, 9월19일 산ㆍ학ㆍ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안동지역 대성그룹 컨택센터」를 개소했다.
안동시와 안동과학대학, 대성그룹은 지난 5월4일 안동에 컨택센터 설치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4개월 만에 문을 열게 되었으며, 건택센터 개소를 위해 안동과학대학[학장 권영기]에서는 학교소유의 산학협력관을 컨택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해 기업[대성그룹]측에 무상사용토록 하였다.
더욱이 대학측에서는 기업 요구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새로이 마케팅 컨택관리과를 신설하기도 하였다.
이미 수시모집을 통해 신입생을 확보하는 등 기업의 변화와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특성화 된 대학 상을 보임으로써 기업의 투자의지에 더욱 신뢰를 심어 줘 컨택센터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대학의 의지로 안동과학대학은 기업과 산학 연동형 협력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재학 중에도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Work-Study형 교육체제로 기업요구형 컨택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어, 졸업 후에도 100% 취업이 보장될 것으로 보여 향후 지역의 컨택 산업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는 컨택산업이 지역의 역사적 전통과 수려한 청정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단기간 내에 고용창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산업이라고 보고, 자유롭고 왕성한 기업활동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안동시기업및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하는 열의를 보이는 등 고용 및 교육훈련보조금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컨택산업은 양질의 컨택전문 인력 수급이 컨택산업 발전의 관건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대학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그룹은 이번 1차 60명 공개 모집 시 270여명이 응모함에 따라 안동이 컨택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풀이 어느 정도 형성된 것으로 보고, 안동을 경북 북북지역의 컨택산업 전초기지로 삼아 이번 연말까지는 200석 규모로 확대해 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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