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사업 “파란불”

person 영양군청
schedule 송고 : 2011-03-10 10:58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사업비 700억원(국비) 확보 가능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멸종위기 동식물의 종복원 등 유전자 관련 산업의 세계적 경쟁에 대처하고 생물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사업구상을 시작하여  권영택 영양군수와 지역국회의원인 강석호 의원이 중앙부처에 꾸준히 건의한 끝에 금년 2월 기획재정부 내부 심사를 거쳐 3월 8일 드디어 기획재정부 민간평가자문위원회를 통과했으며, 4월중 KDI 평가 후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사업은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에 부지 1,500,000㎡, 건축 38,670㎡, 사업비 700억원은 전액 국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서, 2009년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하였고 금년 3월중 기본계획 수립 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서 금년 말까지 부지확보를 완료 하고, 2012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세부 시설로는 증식복원 연구센터, 자연적응 연구시설, 전시ㆍ교육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요 기능으로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종 복원 및 증식에 관한 연구, 일반인 및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멸종위기 동식물의 특징에 대한 전시 등이다.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건립되면 군이후 최대규모 국립기관 유치를 통해 낙후된 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한국 고유 생물자원의 보존 및 연구와 나고야 의정서를 통해 부각된 생물주권 경쟁에 대처함은 물론 생태관광을 통한 영양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맹동산「풍력단지」,낙동정맥「트레킹 센터」,「고려대학교 산림 연수원」등 기 추진중이거나 계획중인 사업간의 연계를 통하 여 시너지 효과를 얻어내고 이번 국립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사업을 계기로 영양군이 전국의 생태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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