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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3.2일부터 최근 리비아 사태 악화 등으로 급격한 유가상승 및 에너지 수급위기감이 고조되어 에너지 위기 단계가 ‘주의 경보’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신영강교 및 문희아트홀 등 공공기관 경관조명에 대하여 전면 소등에 나섰다.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차량5부제 확행에 철저를 기하고, 청사 전등의 격등제 사용 및 개별 전열기 사용 금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3.8일부터 시행되는 아파트, 오피스텔, 단란주점, 유흥주점, 주유소 등 민간부분 경관조명 제한에 따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하여 상습 위반업소에는 3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시민들에게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하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