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촌개발담당 박일수, 무동력 용수급수장치 발명

person 영양군청
schedule 송고 : 2011-02-24 10:35
영양군 최초로 특허(영양군20-0452116) 취득

영양군 지역개발과 농촌개발담당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일수씨(38)가 '수리시설(무동력 용수급수장치)'를 발명, 영양군 최초로 특허(영양군20-0452116)를 취득하였다. 


군에 따르면 이 시공법은 저수지가 대형화되면서 밭 상류를 지나는 도수로가 있음에도 용수공급을 받지 못하고 하천의 물을 양수해서 사용하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접하고 기존 도수로의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위 장치에 대한 2010년 5월 수리계산을 마치고 수차례 시험끝에 2011년 2월 특허를 취득하였다.

이것은 일상생활에서 큰 드럼통의 기름을 소형 기름통에 호스를 삽입하여 입으로 빨아담는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도수로의 위치차를 이용한 단순한 구조이다.

이번에 발명한 장치를 활용할 경우 영양군내 500여 농가 약250ha의 밭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이며, 예상가격은 1개당 설치비 포함하여 10만원정도로 전국 230여 지자체에 보급을 위해 대량생산체계가 구축되면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어 보급이 가능하다.

영양군에서는 금년중으로 200여개를 우선 제작하여 도곡ㆍ화매지 하류 몽리구역에 우선 설치하고, 대행업체를 선정하여 전국으로 확대ㆍ보급할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에 보급시, {230(지자체)*500(장치개수)*50,000(원/1set)*3%(특허료)=1억 7천만원정도}의 특허 수입을 얻을 것으로 보이고, 농가의 유류대, 인건비 절감 등 영농여건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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